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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야를 공략하라 '성공창업 5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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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09 21:25 조회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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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여파로 자영업자 몰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는 594만5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7만 명이나 줄었다. 창업전선도 그리 맑지 않다. 여전히 전체의 80%는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계형 점포를 낸 경우이고, 무경험 창업도 64%나 된다고 한다.

반면 이런 상황 속에서도 성공창업의 신화 또한 계속되고 있다. 창업에 성공한 이들에게는 그들만 아는 것 같지만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공식을 찾을 수 있다.

2004년 창업을 결심한 민동준씨는 IT업체인 ㈜ISA테크의 대표다.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한 ㈜ISA테크는 직원수 11명, 연매출액 21억원의 어엿한 중견벤처기업으로 성장했다. 설립 3년째이던 2007년 서버 복구-백업 소프트웨어인 ‘Z-Converter’를 개발하면서 급성장해 성공일로를 걷고 있다.

민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많이 따져봤던 것 같은데 돌이켜보면 부족한 부분이 더 많았다”며 “창업 2년만에 창업스쿨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것이 Z-Converter를 개발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론을 현실에 접목하는데 성공한 이들의 노하우를 훔쳐봤다.

◇ 아는 분야를 공략하라

민동준 대표의 창업스토리가 대표적이다. 96년부터 9년 동안 한국IBM에서 근무했던 민 대표는 2004년 퇴사와 함께 ㈜ISA테크를 설립했다. 한국IBM에서 해왔던 업무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았던 것.

민 대표는 “이 분야에 전문 경험이 없는 사람의 경우 창업은 할 수 있지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며 “10년 동안 관련 분야에서 체득한 기본기 덕분에 회사를 안정적인 궤도까지 올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류업체인 ‘BOONIQUE PARIS(부니끄)’의 김진분 대표 역시 디자이너 경험을 바탕으로 의류업계에 도전장을 내민 케이스다. 김 대표는 “시장조건이 다르긴 하지만 매장 운영의 노하우가 한국에서 패션사업을 시작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바퀴달린 그림책’의 이종구 대표는 입시미술학원을 운영하다가 아동미술교육원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이 대표는 “다년 간 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교육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관심 있는 분야였기 때문에 시장변화에 맞춰 사업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멀지 않은 곳에서 기회를 잡아라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한 권의 동화책으로 완성하는 교육프로그램 ‘바퀴달린 그림책’은 이종구 대표가 딸의 그림을 책으로 묶어야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 대표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사업아이템을 찾았다”며 “사업자가 아니라 학부모 입장에서 사업아이템을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0여 년 전 유치원에 들어간 큰 딸이 그린 그림들을 파일로 엮어 출판업계에 문을 두드렸지만,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경험이 있다. 이날의 실패가 오히려 지지부진하던 사업에 돌파구가 된 셈이다.

㈜ISA테크의 Z-Converter는 한 서버 관리자의 바람에서부터 시작됐다. 민동준 대표는 “창업 후 2년 동안 서버를 관리하면서 복구 시 일일이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어떻게 하면 덜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개인적인 필요성이 사업아이템의 하나로 재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실패의 확률을 줄이는 것이 먼저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창업에서는 그 파장이 크다. 때문에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의 확률을 높이기 보다 실패의 확률을 줄일 것을 주문한다. 실패에서 멀어지면, 성공과는 그만큼 가까워지기 마련이다.

부니끄 김진분 대표는 “창업 단계에 들어서면서 인테리어, 사업계획서, 마케팅 및 홍보에 대한 경영컨설팅과 같은 기본적인 작업들에 공을 많이 들여 실패율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바퀴달린 그림책 이종구 대표 역시 “창업 준비과정에서 기본적인 것에 소홀하면 안된다”면서 “기본이 탄탄하면 성공은 몰라도 실패하는 창업만은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일을 진행할수록 곳곳에 낯선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아는 분야를 공략한다고 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창업을 위해서는 등기소, 세무서, 시청, 법원 등 평균 7개 기관을 방문해 서른 종류가 넘는 서류를 제출해야만 하니 잘 알지 못하는 것은 모른다고 자수하는 것이 ‘쪽박’을 면하는 지름길이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민동준 대표는 “창업 초기 지적재산권, 정부지원에 의한 제품 개발 지원 등 기본적인 정보조차 몰랐다”며 “초기 창업자들은 자금만 부족한 것이 아니라 정보에도 뒤쳐져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교육기관이나 지원센터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창업교육기관을 주목하라

민동준 대표는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심일보·SBA) 창업스쿨에서 창업교육에서부터 보육, 자금지원에 이르는 창업의 전 과정을 밟았다. 이종구 대표와 김진분 대표는 같은 창업스쿨 출신.

㈜ISA테크는 창업스쿨 수료 이후 SBA에서 운영하는 벤처타운에 입주해 기업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창업교육기관의 도움으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특허취득, 해외시장 진출 등 창업 초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들을 자연스럽게 밟아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분 대표는 “아무리 전문 분야에 확신이 있어도 막상 창업하자면 막막하고 답답한 것이 사실”이라며 “창업교육기관에서 사업계획서, 마케팅전략, 자금지원에 이르는 창업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