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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패션 대형사 핸드백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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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09 21:36 조회5,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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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LG패션, FnC코오롱 등 패션 대형사들이 핸드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핸드백 브랜드를 신규 런칭하면서 고급 인력 영입과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FnC코오롱은 최근 액세서리 사업부를 신설하고 성주디앤디, 오브제 출신의 윤석용 부장을 기용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미국의 ‘콜한’ 등 직수입 핸드백 도입을 추진했지만 계약상의 문제로 그동안 답보 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사업부를 구성하면서 핸드백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재 직수입과 라이센스 브랜드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패션은 ‘헤지스 액세서리’를 집중 육성한다.

구매 패턴을 조사한 결과 20만~30만원대 상품이 가장 많이 팔리고 25~35세 구매율이 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격대를 넓히고 10만원대 기획 상품을 늘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액세서리 총괄 디렉터인 임지혜씨가 퇴사하면서 후임자 물색에 나서고 있다.

유통망은 현재 21개로 하반기 신세계와 현대 등 백화점 위주로 5개점을 추가할 방침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170억원으로 잡고 있다.

제일모직은 ‘니나리찌 핸드백’을 통해 패션잡화 부문에서도 리딩 업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MCM’ 출신의 조보영 이사를 영입했다.

또 디자인팀을 새로 구성하고 컨셉을 조정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으로 유통망도 2~3개 추가할 계획이다.

‘빈폴 액세서리’는 올해 70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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