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아」&정윤기, 화끈한 콜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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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09 13:03 조회4,536회 댓글0건본문
‘프렌치 시크’ + 믹스앤드매치 스타일링
영캐주얼 「쿠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프랑스 파리12지구를 바탕으로 ‘프렌치 시크’라는 확실한 오리지널리티를 과학적으로 표방한 데 이어 최근 다각적인 콜래보레이션 작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 www.qua.co.kr)이 스타일리스트이자 인트렌드 대표인 정윤기와 손잡고 프리미엄 라벨 ‘「쿠아」 바이 정윤기(QUA by JUNG YUN KI)’를 런칭했다. 연예계는 물론 패션계에서 화제를 몰고 다니며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정대표와의 화끈한(?) 이번 작업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쿠아」바이 정윤기’는 이 브랜드의 프렌치시크를 만든 김은정 디자인부장과 정대표가 상품 디자인은 물론 스타일링까지 공동으로 진행됐다. 「쿠아」 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정대표의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믹스 & 매치 스타일링이 곁들어진다. 이런 덕분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쿠아」의 아이덴티티를 만나볼 수 있다.
다각적 브랜딩 OK, 내년 「쿠아걸」 런칭
이번 라벨은 중성적인 톰보이룩과 여성스러운 로맨틱함이 절묘하게 믹스 & 매치된 스타일을 추구하며, 정윤기만의 스타일링으로 좀 더 시크하게 재해석된다. 또 진주 싸개단추 등이 다채롭게 장식적인 요소를 보여 주며 디테일은 풍성해진다. 소재도 고객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켜 줄 정도의 고급화를 시도했다.
김은정 디자인부장은 “변화를 즐기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서 이번 라인을 런칭했다. ‘「쿠아」 바이 정윤기’는 기존의 「쿠아」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변화를 보여줄 라인”이라면서 “「쿠아」 라인에 비해 더욱 에지있게 풀어낸 다양한 패턴과 핏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태그과 라벨도 흥미롭다.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의 캐리커처는 이번 라인의 트레이드 마크로 사용된다. 블랙 바탕에 골드 스펠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라벨, 무광 블랙 종이에 폴리테이프를 사용한 특유의 메인 태그가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
「쿠아」 의 다각적인 브랜딩 작업은 매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프렌치 시크를 주요 아이덴티티로 잡고 상품부터 광고 VMD 이벤트 등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모든 통로를 일관성 있게 진행한 점이 매출 신장에 주효했다. 그 덕분에 「쿠아」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0억원 증가한 연매출을 달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2006년에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 「쿠아」는 2007년에 400억원을 기록했다. 2006년과 2007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0%대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도 백화점 59개 점과 가두점 11개 점에서 모두 전년비 100억원 증가한 500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패션은 이러한 「쿠아」 의 신장세를 바탕으로 내년 예정의 더욱 큰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봄 시즌에 「쿠아」의 세컨드 브랜드인 「쿠아걸」을 런칭한다. 현재 임창주 여성복BU 상무와 김은정 디자인부장을 주축으로 브랜드 컨셉을 잡아가고 있다. 이번 신규 브랜드는 앞으로 영캐주얼 「쿠아」의 메가화 전략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설명 :
「쿠아」의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끈다. 최근 스타일리스트이자 인트렌드 대표인 정윤기와 손잡고 ‘「쿠아」 by 정윤기’라벨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