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방에 팝업 컬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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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09 13:24 조회5,267회 댓글0건본문
최근 팝업 컬러 여행 가방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그동안 여행 가방은 견고성과 높은 가격대 때문에 노멀한 디자인의 어두운 컬러 제품이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 들어 개성 있는 젊은 층의 여행자가 늘면서 컬러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미유통의 ‘베네통 액세서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때문에 컬러 제품 비중이 비교적 높지만 실제 구매는 블랙과 브라운 위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체 판매 비중의 40%를 컬러 제품이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각광 받고 있는 컬러로는 그린, 옐로, 오렌지, 블루 등이다.
이번 시즌 가장 인기 있는 컬러 여행 가방은 ‘핑퐁(PINGPONG)’<사진>으로 이중 핑크 컬러 제품의 경우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15% 신장했다.
이 제품은 인쇄 방식이 아닌 부착 방식으로 전면에 베네통 패턴을 넣었으며, 확장이 가능한 집형 스타일의 디자인과 PVC 재질을 사용해 실용적이다.
가격은 16만9천~21만9천원이다.
쌤소나이트코리아의 ‘쌤소나이트’도 컬러 제품의 판매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남색과 블랙 위주의 제품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았던 이 브랜드는 화려한 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제품 비중을 40%까지 확대했다.
컬러 제품은 이번 여름 시즌에만 전년 동기 대비 15%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레드 컬러의 픽셀 큐브가 베스트 아이템으로 가격대는 29만8천~44만8천원이다.
픽셀 큐브는 내장된 동그란 컬러 스티커를 가방 표면에 붙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무늬를 만들 수 있으며, 공항 보안 검사원들이 소유한 마스터키로 열 수 있는 장치가 있어 여행 시 가방의 파손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맥스의 ‘엘르 가방’도 컬러 제품 판매 비중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24%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베스트 아이템은 다이아몬드의 레드 컬러 제품으로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된 하드케이트로 견고함이 강점이며, 측면에 고감도 속고발이 장착돼 있어 옆으로 세울 때도 용이하다.
가격대는 20만~30만원대이다.
이밖에 투미코리아의 ‘알파’ 컬렉션의 레드 제품과 ‘브릭스’의 유럽의 3대 호수로 알려진 이탈리아 밀라노 근처의 코모 호수의 그림을 담은 캐리어인 ‘코모’ 제품이 컬러 가방으로 인기가 높았다